[일본] 곰 인형 방청객

 

 일본의 아동 프로그램 출연자들 중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가 있으면, 그 자리를 곰인형으로 바꾼다는 도시전설이 유명하다. 실제로는 말썽을 부리거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가 출연자로 발탁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그런 아이는 편집을 통해 제거되기 때문에 이 전설의 신빙성은 낮다.

이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일본의 어린이용 프로그램인 ‘놀이방(ロンパールーム)’의 진행자였던 탤런트 우츠미 미도리는 자신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겪은 실화라고 밝혔다. 우츠미 미도리는 프로그램에서 "き(키)로 시작하는 말을 말해 보세요"라고 요청했는데, 한 아이가 "X알!(きんたま)"이라고 외쳤다. 당황한 우츠미 미도리는 "좀 더 예쁜 것을 말해 주세요"라고 했고, 그 아이는 "예쁜 X알!(きれいなきんたま)"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당시(1966년)에는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 VTR 편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고, 결국 화면에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는 문자를 송출하는 것으로 대처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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