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의 어느 단독주택



 이 괴담은 2009년경 일본의 2ch(현재 5ch)에서 시작된 '공짜로 드립니다. 공짜로 주세요' 스레드와 관련이 있다. 이야기는 '고베에 있는 단독주택 필요 없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작되었고, 이 글에 따르면 고베시 키타구에 있는 단독주택을 공짜로 주겠다는 제안이었으며, 이 주택에는 몇 가지 특이한 조건이 붙어 있었다.


조건

  1. 반드시 집을 받을 것
  2. 집을 3일 이상 비우지 말 것
  3. 죽을 때까지 그 집에서 살 것


이 집은 40년 정도 된 오래된 주택으로, 약 20년 전에 리모델링되었으며, 넓은 마당이 있지만 별도의 주차장은 없다고 한다. 집 뒤편 숲 속에는 우물이 있으며, 스레주가 조부모에게서 이 우물에는 손대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논란과 반응 스레드가 올라오자 많은 찬넬러들은 이 제안의 진위 여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집을 무상으로 양도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 이야기를 낙인 재산, 즉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집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일부는 스레주가 조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우물에 유기하기 위해 집을 양도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러한 추측은 사유지에 대한 경찰 조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지기도 했다.

스레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산에서 밤마다 뭔가가 나온다"며, 그 상황이 매우 무섭다고 밝혔다. 그 후로 스레주는 더 이상 소식이 없었고, 이 이야기는 많은 억측과 가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끝나게 되었다.

이 괴담은 공포와 신비감을 주는 전형적인 예로, 무상으로 양도된 집과 그 집에 얽힌 비밀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이 이야기의 진위를 확정짓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괴담의 묘미를 즐기기 위해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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