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은 아저씨
작은 아저씨(ちいさいおじさん)는 일본의 도시 전설 중 하나이다. 그 이름 그대로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보이는 작은 사람에 대한 전설로, 2009년경부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작은 아저씨'의 신장은 8센티미터에서 20센티미터 정도이다. 창문에 붙어 있었다는 사례나, 욕실에 있었다는 목격담 등이 있으며, 길가에서 빈 캔을 운반하거나 공원의 나무 위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웹사이트에서도 '작은 아저씨'와 관련된 게시판이나 게시 코너가 설치되어 있다.
도시 전설의 이야기로 유명한 세키 아키오가 2009년 3월 15일 TV 프로그램 '야리스기 코지'에서 "간토 중앙의 신사에 참배하는 사람에게 요정이 따라온다"고 이야기하며, '작은 아저씨'를 목격했다고 언급한 후, 배우 마타바 코우지가 같은 신사를 자주 방문한다고 발언했다. 프로그램 방송 중에는 신사의 이름이 삭제되었지만, 도쿄 중앙에 위치한 신사인 스기나미구의 오미야 하치만구가 '작은 아저씨'의 거처로 소문이 퍼졌다. 프로그램 방송 직후인 3월 연휴에는 예년의 두 배 이상의 참배자가 몰려들었고, 그 이후에도 점차 참배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캐릭터 상품으로, 휴대폰 스트랩 '행복을 부르는 작은 아저씨'가 출시되었으며, 작은 아저씨를 목격하면 작은 행복이 생기고, 본 후에는 성공한다는 식으로 광고되었다.
2011년에는 1972년(쇼와 47년) 아키타현에서 촬영된 사진에, 신장 15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사람이 찍혀 있어 '작은 아저씨'의 사진으로, 요괴 연구가 야마구치 신타로의 해설과 함께 신문에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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