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목 없는 라이더



 피아노 줄이 도로를 가로질러 목 높이에 걸려 있어, 고속으로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것에 부딪혀 목이 잘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러나 오토바이는 똑바로 서서 계속해서 일정 시간 동안 머리가 없는 운전자를 태운 채로 이동한다. 운전자는 유령이 되어 매일 밤(또는 사망 기념일에) 같은 도로를 계속해서 달린다고 전해진다. 목이 잘리는 사고는 도로 표지판, 가드레일, 또는 트럭에서 떨어진 물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유령의 출현 이유는 종종 운전자가 여전히 살인자나 잃어버린 머리를 찾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머리 없는 바이커 갱'에 대한 도시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르면, 후쿠오카 현의 히코산 도로에서 머리 없는 라이더들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 다른 변형으로는, 잘린 머리들이 주로 절망의 외침과 함께 다른 장소로 날아간다고 전해지며, 이 경우 헬멧이 동반되는지는 불확실하다.

머리 없는 라이더에 대한 소문은 호주에서 영화 '스톤'(1974)이 개봉된 이후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일본에서는 1981년에 개봉됨). 이 영화에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줄에 의해 라이더의 머리가 잘리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전국 각지의 오토바이 사고와 관련된 소문과 연결되어 퍼졌다고 전해진다.

이 도시 전설은 실제 사고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사람이 바이커 갱에 의해 괴롭힘을 당한 후, 도로에 걸린 줄을 장애물로 사용하여 라이더가 추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사고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일부는 단순히 우연한 치명적인 오토바이 사고가 재미있게 전해졌다고 주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어두운 도로에서 어두운 색의 풀페이스 헬멧을 쓴 오토바이 운전자가 잘못하여 머리 없는 라이더로 오인되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어두운 색 헬멧을 쓴 일부 라이더들은 머리 없는 라이더로 잘못 보고된 경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일부 장난기 많은 라이더들은 이 효과를 얻기 위해 밤에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해 처리된 검은색 풀페이스 헬멧을 일부러 착용하기도 한다. 다른 이들은 목탱크 위에 몸을 앞으로 기울인 자세로 앉는 슈퍼스포츠 타입의 오토바이를 탄 사람을 머리 없는 라이더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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