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빅풋

Bigfoot


 빅풋(영어: Bigfoot), 일반적으로 사스콰치(영어: Sasquatch)라고도 불리는 이 생물은 북미의 숲, 특히 태평양 북서부에 서식한다고 전해지는 크고 털이 많은 인간형 신화적 생물이다. 빅풋은 미국과 캐나다의 민속에서 등장하며, 20세기 중반 이후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대중문화에 스며들고 독특한 하위문화의 주제가 되었다.

빅풋의 열성 팬들은 크립토주로지라는 유사과학의 일환으로, 빅풋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의심스러운 증거를 제시해왔다. 여기에는 목격에 대한 증언, 사진, 비디오 및 오디오 녹음, 털 샘플, 큰 발자국의 주형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과학계의 일반적인 의견은 빅풋과 그에 대한 증거가 민속 이야기, 오인 식별, 그리고 속임수의 조합이라는 것이다.

민속학자들은 빅풋 현상을 유럽의 야생인, 민속 이야기, 그리고 원주율 문화의 혼합으로 추적하고 있다. 비슷한 이야기의 야생인에 대한 민속 전승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며, 미국 남동부의 스컹크 에이프, 아시아의 알마스, 예렌, 예티, 호주의 야위 등이 그 예시이다. 환경 문제에 대한 문화적 관심 증가와 사회적 인식도 추가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빅풋은 종종 크고 근육질의 두 발로 걷는 인간 또는 유인원 같은 생물로 묘사되며, 검은색, 어두운 갈색, 또는 어두운 붉은색 털로 덮여 있다. 전해지는 설명에 따르면, 대략 7미터 정도의 높이로 추정되며, 일부 설명에서는 3 ~ 4.6미터까지 자라는 생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일부 목격담에서는 빅풋이 유인원보다 인간에 가깝다고, 특히 얼굴에 관해 그러한 묘사가 많다. 1971년, 오리건주 더 달레스에서는 여러 사람이 "과도하게 성장한 유인원"을 묘사하는 경찰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한 남성은 소총의 조준경을 통해 생물을 목격했지만 "더 인간처럼 보였다"며 사격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인 묘사에는 넓은 어깨, 보이는 목이 없고 긴 팔이 포함되며, 많은 회의론자들은 이를 직립한 곰의 오인으로 돌린다. 일부 야간 목격담에서는 생물의 눈이 노란색 또는 빨간색으로 "빛났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인간이나 다른 알려진 유인원에서는 눈빛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숲의 지면에서 관찰된 눈빛의 설명으로는 부엉이, 너구리, 또는 나무에 앉아 있는 오포섬이 제안되었다.

빅풋 발견 박물관의 소유자인 마이클 러그는 빅풋의 냄새를 맡았다고 주장하며, "죽은 동물에 굴러다닌 스컹크가 쓰레기 더미 주위에 있는 것 같은 냄새"라고 설명했다.

이 생물의 이름이 붙여진 거대한 발자국은 길이가 24인치(610mm), 너비가 8인치(200mm)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된다. 일부 발자국 주형에서는 발톱 자국도 발견되었으며, 이는 다섯 개의 발가락과 발톱이 있는 곰과 같은 알려진 동물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KoreaCase] Korean Air Fokker F27 hijacking attempt

[KoreaUrbanLegend] Jangsanbeom

[한국사건] 1·21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