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녀 샬롯
이 이야기는 따뜻하게 입기를 거부한 젊은 소녀 샬롯에 관한 교훈적인 이야기이다. 그녀는 새해 무도회로 가는 썰매 타기에 나섰지만, 도중에 얼어 죽고 만다.
"페어 샬롯"의 발라드는 세바 스미스의 시를 바탕으로 하며, 이 시는 1843년 12월 28일 메인주 신문인 《더 로버》에 "무도회에 가는 시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되었다. 민속학자 필립스 배리는 스미스의 작품이 "무도회에 가는 시체"라는 제목의 1840년 뉴욕 옵서버 기사에 언급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고 전한다. 이 기사는 1840년 1월 1일에 발생한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사건의 장소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는 1838년 작품인 "런던 의사의 일기에서의 기록"에서 유래한 "화장대에서의 죽음"이라는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화장대에서의 죽음"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한 허영심 많은 젊은 여성이 무도회에 가기로 결심하지만, 방의 추위로 인해 화장 중에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이야기의 도덕은 허영에 대한 비판으로, "나는 자연사로 인한 수백 개의 시체나 폭력으로 훼손된 시체를 보아왔지만, 무도회에 가기 위해 차려입은 시체만큼 인간의 허영을 풍자한 경이로운 장면을 본 적이 없다"는 내용이다. 이후 여러 신문들이 이 이야기를 재인쇄하였고, 스미스의 시의 한 버전이 음악으로 설정되어 발라드가 만들어졌다. 20세기에는 알메다 리들이 "영 카를로타"라는 제목으로 이 발라드의 버전을 노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