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OS 조난 사건

SOS遭難事件


 1989년 7월 24일, 홋카이도의 한적한 산속. 두 남성이 등산 중 조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홋카이도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그들은 산의 깊은 곳에서 'SOS'라는 문자를 발견했다.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이 표시는 한 변의 길이가 5미터에 달했다. 그러나 구조된 남성들은 이 표시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 표시에 대한 의문을 품고, 다시 헬리콥터를 띄웠다. 그들은 조난자들이 남긴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남자의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 테이프와 함께 여러 유품들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이 유품들은 조난자 A와 B의 것이 아닌 듯했다. DNA 분석 결과, 유골은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성으로 판명되었고, 이는 조난자 A의 연인 B와 일치했다.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졌다. 경찰은 두 번째 유골과 남성의 면허증을 발견했지만, 유품의 DNA는 서로 불일치했다. 이로 인해 제3의 인물 C의 존재가 드러났다. C는 1983년에 조난당한 인물로 추정되었고, 그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 속에 남아 있었다.



조난자들이 남긴 카세트 테이프에는 절박한 구조 요청이 담겨 있었다. "SOS! 도와달라. 벼랑 위에서 움직일 수가 없다." 그러나 이들이 남긴 SOS 표시는 발견되기 1년 10개월 전의 항공사진에도 찍혀 있었고, 그 표시는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조난자 A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젊은 남성이었다. 그는 아마도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자작나무로 SOS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왜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혼자 남겨졌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다.

결국, 경찰은 A와 B가 조난 중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구조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제3의 인물 C의 정체와 그가 남긴 유품의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러 가지 가설과 추측을 낳으며,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이 사건은 단순한 조난 사건이 아닌, 인간의 절박함과 미스터리한 운명이 얽힌 이야기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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