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야와타노 야부시라즈(八幡の藪知らず)는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 야와타에 위치한, 출입금지 구역으로 유명한 숲이다. 이 숲은 대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넓이는 약 820m²(250평) 정도로, 그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일본의 심령 스폿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 발을 들이면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전설이 에도 막부 시절부터 내려오고 있다. 이 숲이 왜 출입금지 구역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그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바가 없다.

출입금지 구역의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이 숲은 야부시라즈 신사의 사유지이기 때문이다. 신사 내규에 따라 신관만 출입할 수 있으며, 이를 어기고 들어가면 저주를 받기 전에 사유지 무단침입, 예배소불경, 업무방해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신사 측은 최근에 숲 내부에 감지 센서와 CCTV를 설치하고, 불법 침입자에 대해서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한다.

이 숲의 입구 근처에는 작은 사당이 있지만, 그마저도 숲의 일부에 불과하다. 실제로 숲의 면적은 넓지 않으며, 주변은 소부선과 케이세이 본선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바로 건너편에는 이치카와 시청이 있어 차량 통행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신비롭고 기이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주변의 발전으로 과거와 같은 음습한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렵다.



숲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이 숲의 한가운데에는 움푹 파인 구덩이가 있으며, 여기에서 독가스가 솟아난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옛날에 물고기를 방생하던 연못이 있었던 장소로, 연못이 말라버린 뒤에도 '들어가면 안 된다'는 금기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외에도, 이 숲은 여러 유명 인물들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예를 들어, 이 숲은 야마토 타케루와 관련된 묘지나, 무장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무덤이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토 코몬이 이 숲에 들어갔다가 귀신과 오니의 장난에 휘말려 길을 잃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이 숲에는 대나무를 만진 사람들이 원인 불명의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숲에서 실종된 사람은 없으며, 전설이 계속해서 전해져 오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숲은 여전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 숲은 단순히 신사나 자연을 보호하려는 규정이 아닌, 그 자체로 미스터리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보면, 대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반대편 건물이 나무 사이로 보이기도 한다. 숲은 매우 빽빽하게 자라 있지는 않지만, 그 속에서 기묘한 기운을 느끼려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이곳에 발을 들인다면, 저주가 아니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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